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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NFT 부산 방문기
제 1회 NFT 부산 방문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디어 메타플래닛 첫 게시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저는 어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게 된 제 1회 부산 NFT에 다녀왔습니다!
1회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인파가 몰려 놀랐는데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지금 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NFT와 메타버스에 관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이제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정도로 이미 많은 분들이 이쪽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해운대 백스코에서 열린 제 1회 NFT 부산
이번 NFT부산은 해운대 백스코에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데요. 저는 첫날 4일에 방문하였고 이때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을 정도로 체감상으로도 많은 분들이 오셨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현재 블로그 작성하는 날 기준으로 내일까지 진행되니까 아직 방문하지 않으신 분들은 내일이라도 꼬옥 방문해보세요!
NFT 부산의 전시부스 특별 전시관
NFT 부산은 크게 기업들이 참가한 전시부스와 예술 작품을 전시한 특별 전시관 파트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우선 순서대로 저도 기업참관부스를 먼저 쭉 훑어본 후 특별 전시관을 관람하였습니다. 1회로 개최되는 페어라 별 기대를 하지않고 방문하였는데 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알차게 구성하고자 노력하신게 보이더라구요. 물론 아직 보완해야할 점들이 많이 보이긴 했지만 1회로 개최된 페어라는걸 감안했을 때는 기대 이상으로 구성이 알찼습니다. 그럼 먼저 참가한 기업들 부스 중 인상 깊었던 부스 몇가지 소개해드릴게요.
NFT 패션 플랫폼 HI
먼저 첫 번째로 제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부스는 바로 HI&D;라는 부스인데요. 아무래도 제 직업이 패션디자이너이다 보니 다른 부스보다 먼저 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이 기업은 현재 청담동에 실제로 명품 편집샵을 운영 중이고 각 명품 아이템에 NFT를 발행하여 가품을 식별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접목시켜서 현재 실제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설명을 듣는데 LVMH의 블록체인 플랫폼 'AURA'가 떠오르더라구요. AURA는 얼마 전 루이비통 재단에서 이더리움 창업자와 설립한 컨소시엄으로 명품 제품마다 고유의 디지털 코드를 발행하여 그 제품의 소유자의 이전, 그리고 어떻게 생산되었는까지 알 수 있어 정품 식별이 아주 용이하도록 하였고 현재 까르띠에와 프라다도 참여의사를 밝힐 만큼 앞으로 전망이 기대되는 플랫폼입니다. 아무래도 짝퉁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명품 기업들 입장에서 이 NFT기술은 정말이지 반가운 기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앗 혹시 NFT에 대한 개념이 생소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같아 잠깐 짚고 넘어가 볼까요?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근, 가상자산을 의미합니다.
사실 의미를 들어도 쉽게 와닿진 않으시죠? 저도 아직은 이 개념이 생소하긴 하답니다...ㅎㅎ
좀 더 설명을 덧붙이자면 지금까지 디지털 공간 안에서 어떤 저작물은 복제가 무한대로 가능하기 때문에 그 특유의 희소성을 인정받지 못했는데요. 그런데 이 NFT라는 기술이 등장 후 이제 디지털 저작물에 대한 소유권의 희소성이 보장이 되는 시대에 들어선 것이죠. 왜냐하면 NFT기술 자체가 소유권에 관련한 정보가 족족 블록체인에 저장되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모든 디지털 자산은 그 자체로의 희소성을 인정받기 때문에 디지털 자산의 가치는 더욱 더 증가하게 됩니다. 자 어느정도 개념이 잡히셨나요?:) 그럼 다시 NFT부산으로 돌아가 볼게요.
비정상회담 기욤페트리의 강연
한 쪽에는 이렇게 컨퍼런스를 관람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져 있어서 NFT와 메타버스에 관련한 전문가들의 강연이나 이야기를 들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제가 마침 갔을 때 진행되었던 컨퍼런스의 주제는 'NFT 및 메타버스의 미래, 일상에서의 NFT' 였는데요.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이지 비정상회담 멤버로 유명한 기욤페트리님도 오셔서 NFT와 메타버스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눠주셨어요.
컨퍼런스 및 행사 시간표
이건 행사 및 컨퍼런스 시간표입니다. 관심있으신 주제가 있으시다면 맞춰서 가서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내일 토요일에 다시 한번 더 방문할까 생각 중입니다:)
NFT MANIA 기업 부스
두 번째로 관심이 가던 기업은 바로 NFT MANIA 라는 기업이었습니다. 이 기업은 창작자들이 직접 쉽게 NFT를 발행하여 컬렉션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으로 실제로 벌써 몇몇 유명인들의 창작물도 등록이 되어있는 플랫폼으로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설명을 듣다 왔어요. 이런 플랫폼이 활성화 되면 앞으로 많은 예술가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스튬을 한 모델분들
어떤 기업 부스에는 줄을 서있길래 뭔가 보았더니 이렇게 코스튬을 한 분들과 사진을 찍기위해 기다리는 분들이셨습니다..ㅎㅎ 사실 이 기업이 어떤 NFT나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하는지보다 이 분들에게 시선이 뺏기더라구요 그래도 전시장의 분위기를 좀 더 활기차고 재미있게 만드는 느낌!
필독의 라이브 드로잉 쇼
인기 작가 필독님의 라이브 드로잉
기업 전시부스를 둘러본 후 특별전시관을 둘러보았는데요. 특별전시관 입구쪽에서는 이렇게 드로잉 라이브쇼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된 작가님인데 알아보니 인지도가 꽤 있으신 분이더라구요.
그리고 특별 전시관에는 이렇게 디지털 세상을 표현한 듯한 공간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미술쪽을 전공해서 그런지 보는내내 이 공간 만드시는데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밖에 생각이 안드는...ㅎㅎ 아무튼 디지털 세계를 표현한 듯한 색다른 공간이었습니다!
위: 오승환 작가님의 작품/ 아래: 작품 클로즈업
그리고 내부에는 이렇게 여러 유명 작가님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 중 작은 사진들을 모아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한 '나의 꿈'이라는 작품이 이 전시의 주제와도 잘 맞다는 생각이 들며 인상깊었습니다.
가상현실 체험관
끝으로 가상현실 체험관도 마련되어져 있어 실제로 저렇게 고글을 쓰고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처음 해봤는데 좀 어지럽긴 해도 정말 대박이더라구요. 조금만 더 기술이 발전되면 정말 집에서도 그 현장에 가있는 듯한 현장감을 즐길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처음으로 열린 NFT 부산에 대해 포스팅해보았는데요. 1회 임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에서 엄청 준비를 많이 한 느낌이 들만큼 생각보다 가볼만한 전시였습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니 아직 가보시지 않은 분들은 꼬옥 방문해보세요! 혹 부산에 살지 않으신다면 유튜브 라이브로도 컨퍼런스에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니 온라인으로 참여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그럼 전 NFT부산 유튜브 링크와 주소 남겨드리면서 이만 글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FT부산 공식 홈페이지: http://busannft.co.kr
NFT 부산 유튜브 라이브: https://www.youtube.com/watch?v=IXyJFXv-gqE&list;=TLGGgzzldMVGoZMwNTExMjAy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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