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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과 함께 저녁식사(D'+16)
절친과 함께 저녁식사(D'+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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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여수에서 달려온 절친!!
1박을 저희 집에서 저의 탱크 코골이와 싸우며 잠을 제대로 못 잤을 친구는 제가 출근한 후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만의 꿀잠을 청하고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일어났다고 언제 퇴근하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한번 잠들면 인간이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 깊은 숙면을 취하시는 우리 절친느님!!
적당한 알콜도 들어갔겠다!!
맛있는 고기와 야식으로 배도 부르겠다
배부르고 등 따시니깐 아주 깊은 숙면으로 해준 것도 없는데 저희 집에서 푹 쉬다 간다고 하네요!!
제 퇴근시간 맞춰서 저녁까지 먹고 여수로 내려가겠다는 친구를 위해!!
평소보다 조금 빨리 퇴근하여 친구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먹지 못한 쪽갈비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곧 여수로 내려가는 친구가 술을 마시지 못하니 술안주보다는 맛있는 식사를 먹자고 하더니 쭈삼을 먹자고해서 광주 먹자골목에 있는 辛쭈꾸미를 다녀왔습니다!
자리 안내를 받자마자 바로 주문 들어가고 또 얼마지나지 않아 테이블 셋팅이 촥! 촥!!
뭔가 정말 맛집으로 장사가 잘되는 집인데도 주문과 동시에 기다림없이 바로바로 셋팅이 되어지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기본 메뉴!!
부추전 & 콘치즈 별거 아닌거 같은데 진짜 맛있어서 리필까지 해가면 먹었습니다!!
셀프바에서 쌈무, 마요네즈로 버무린 이름모를 샐러드, 그리고 깻잎도 끊임없이 가져다 먹었습니다.
깻잎에 쌈무 올리고 마요네즈 샐러드 올리고 쭈삼 올려서 한입에 한쌈 가득 넣고 먹으면...
진짜 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식감과 맛이였습니다!!
친구의 탁월한 식견으로 고른 저녁메뉴 쭈삼은 정말 현명한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적당한 맵기에 적당히 씹히는 쭈꾸미와 삼겹살의 식감!! 와우!!
정신없이 먹다보니 쭈삼은 바닦을 들어냈고 마무리는 언제나 볶음밥이죠!?
쭈꾸미 양념에 적당한 가위질로 죠져버린 쭈삼!!
구수한 참기름과 적당한 김가루가 함께 버무려져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불판에서 눌러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볶음밥은 마지막에 눌러진 누룽지를 뽝! 뽝!! 긁어먹는 맛 아입니까!! ㅋㅋ
볶음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하고 여수까지 내려가야하는 친구를 위해 맛있는 카페에서 제가 좋아하는 커피한잔을 테이크아웃해서 여수로 내려보냈습니다!!
절친과 함께한 1박2일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정말 캠핑을 가지 못했지만 절친과 캠핑하고 온 것처럼 힐링되는 1박2일을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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