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역 일식 맛집 <와려> 점심 스시 오마카세를 맛보다.

강남 삼성역 일식 맛집 <와려> 점심 스시 오마카세를 맛보다.

반응형

강남구 삼성역 일식 스시 맛집 와려에 다녀왔습니다. 점심 약속이었기 때문에 점심 오마카세로 예약을 했어요. 지인이 일이년 전 방문했을 때는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예약 없이 이용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오마카세는 처음이라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방문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약속도 거의 안 잡고, 음식도 웬만하면 배달음식으로 먹는 요즘인데요. 초밥을 워낙에 좋아해서 종종 배달앱으로 주문해서 먹곤했는데 뭔가 아쉬움이 무척 많았었거든요. 지인이 가보고 괜찮았었다고 했기에 믿음을 갖고 찾았습니다.

삼성역 일식집 와려는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밖으로 난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되요.

계단 올라오면 엄지네 꼬막 집이 보이고 그 옆이 와려입니다. 매장은 크지 않아 보였어요.

삼성역 일식 맛집 와려 입구

2인 다찌석을 예약했고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문제없이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스시 맛집 와려 다찌 세팅

◆ 강남 삼성역 맛집 와려

와려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98길 28 (2층)

전화번호 : 02-5-8-2648

영업시간 : 평일 12: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8:00)

토요일 11:4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8:00)

일요일 휴무

주차 : 와려 건물 앞에 도착해서 조금만 앞으로 가시면 발레파킹해주시는 분이 차키 받아가십니다. 발렛비는 5천 원이었어요.

와려 메뉴

디너 코스 오마카세 100,000원

런치 스시 오마카세 50,000원

런치 스시 오마카세

저는 점심에 가서 런치 스시 오마카세로 주문했습니다. 다찌 자리에 앉아있으면 셰프가 한점 한점 초밥을 정성스레 만들어주는 거라 한 상 차려놓고 거하게 먹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물을 따라주시고 곧 일본식 계란찜?을 줍니다.

▼ 일본식 계란찜

추운 날씨에 따뜻한 계란찜을 호로록 하니 참 좋더라고요. 일식 계란찜은 입맛을 잘 돋우어주는 좋은 애피타이저 같아요.

▼ 식전 회?

회는 늘 맛있게 먹지만 종류는 잘 모르는 회 바보...라서 어떤 회인지 들었던 것 같은데 기억은 안 나네요. 눈앞에서 한 점 두 점 썰어 개인 접시에 올려놔줍니다.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간장 찍어먹으니 일품이었어요.

▼ 에비수 맥주

200ml? 작은 걸로 마시려다가 물컵 정도로 작다그래서 330ml 인가로 주문한 에비수 맥주. 원래 스시먹을때는 꼭 맥주가 있어야 하죠? 크림도 맛있고 초밥 한 점 한 점 먹을 때마다 장국과는 다른 의미로 잘 곁들여져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장국

초밥 먹을 때 장국 리필 안 하면 정 없지 않나요? 다른 스시집에서 먹어본 장구과는 좀 다른 색다른 맛있는 맛이었어요.

이제부터 때깔 좋은 스시 사진입니다. 대단한 미식가가 아닌 이상 이 정도 수준이면 와 맛있다~ 하고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을거에요. 모든 스시 메뉴가 다 맛있었고, 특별히 별로였던 종류가 없었기에 사진으로 나열해서 보여드릴게요.

▼ 오징어

▼ 참돔

▼ 방어

▼ 성대

▼ 참치

▼ 삼치

▼ 복어, 꽈리고추 튀김

▼ ?

▼ 참치 뱃살

▼ 성게알새우

▼ 청어

▼ 고등어

▼ 마끼?

▼ 아나고

▼ 일본식 계란말이

▼ 우동?국수?

▼ 디저트 유자 셔벗

사진 정리하는데도 침이고이네요.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맛있었던 건 생새우 위에 성게알 얹어 김으로 싸 먹는 초밥이었어요. 성게알은 진짜 너무 맛있어요. 하하. 한 점씩 천천히 만들어주셔서 먹다 보면 조금 아쉽고 배도 안 부른 것 같고 그런데 다 먹고 나면 신기하게도 배가 차는 경험을 했습니다.

와려 개인 총평

내돈내산이며, 음식에 대한 평가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점심 스시 오마카세 5만 원이면 가격도 적당했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셰프님들의 성향이 달라 조곤조곤 말씀하시면서 음식을 내어주는 분도 계셨는데 저희는 조용히 만들어주시는 분이었어요. 직원들 모두 친절하셨고 화장실도 남녀 구분되어 깨끗했습니다.

다음에는 저녁 오마카세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오래간만에 좋은 스시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응형

from http://orahat.tistory.com/44 by ccl(A) rewrite - 2021-11-26 12: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