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즐기기:만다린 오리엔탈 kinu by takagi (가이세키 다이닝)

방콕즐기기:만다린 오리엔탈 kinu by takagi (가이세키 다이닝)

안녕하세요.방콕량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식당은 바로 만다린 오리엔탈에 있는 kinu by takagi입니다.

만다린 식당은 뱀부 바나 애프터 눈 티가 유명하지만 저는 가이세키 다이닝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미슐랭 2 스타를 받은 교토 요리 타카기의 다카기 카즈오 셰프가 연 식당입니다.

10석 규모의 예약은 필수이고요. 월/화은 문을 열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점심 4코스는 인당 THB 3,200*/ 저녁 10코스는 인당 THB 7,500*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크리스마스 시즌 때로 이렇게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을 해두었더군요.

아직 예약 시간이 남아서 짜오프라야 강 뷰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앞에 페리 타는 곳을 가면 아이콘 시암도 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드디어 들어온 레스토랑 자리는 정중앙 자리였습니다.

세프가 준비하는 모든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첫 번 재로 나온 요리는 생선 구이 위에 캐비어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맛있지는 않지만 여긴 정말 다 맛있었어요.

사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Shizuoka lobster and Thai river prawn quenelle served with white miso

이즈 반도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회

참치회

굴요리도 비리지 않고 좋았어요.

세프와 보조 세프가 같이 요리를 한답니다.

근데 이곳이 좁다 보니까 그릴 요리를 하니가 냄새가 빠져나가지 않더라고요.

약간의 냄새가 옷에 베일수 있었으나 먹는 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어요.

약간 단풍놀이에 먹을 도시락처럼 나온 음식. 곶감에 튀긴 단풍잎 모양 고구마, 생선구이, 한치회 등등.

여기서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건 바로 요것.

생선 튀김옷에 채소를 믹스했던 것 같은데 튀김옷이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거기 위에 우니가 딱! 최강 조합.

와큐 스테이크와 미소소스.

모든 요리가 그렇겠지만 정말 플레이팅이 너무나 예뻤어요.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고 거기에 맥주 한잔까지.

마지막은 역시 밥이 나오더라고요. 따뜻한 밥에 된장국은 정말 좋죠.

마지막은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저희가 갔을 때 기념일이라고 하니 이렇게 초콜릿 케이크를 준비해 주셨어요.

다른 테이블에서 관심을 보여서 조금 민망했지만 그래도 기분만은 최고로 좋더라고요.

가이세키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디저트 다 먹으니 차를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받은 스페셜 선물 젓가락 두 개. 기념일이라고 글자도 세겨줬어요.

다른 테이블도 선물이라면서 줬지만 저희처럼 저런 글자는 안 새겨 있겠죠.

집에 고이 간직 해 두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만다린 호텔에 있는 가이세키 식당 kinu by takagi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혹시 크리스마스나 연말 레스토랑을 찾고 계신다면 저는 이곳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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